Noblesse Oblige - 사회지도층은 도덕적 의무를 가져야
“Noblesse oblige” 오귀스트 르네 로뎅(Rene-Francois-Auguste Rodin, Auguste Rodin)의 작품 중「깔레의 시민」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그 작품의 배경은... 14세기 백년전쟁 당시 영국군에게 포위당한 도시 프랑스 깔레... 깔레는 1년 까까이 영국군을 막아내지만 마지막 희망이었던 원군이 올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깔레 시민을 모두 죽이라 명령 했습니다. 그럴 수는 없는 일이라 영국왕 에드워드3세에게 자비를 구하는 깔레시 사절단은 모든 깔레 시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대신에 깔레 시민을 대표해서 6명이 목에 밧줄을 메고 교수형을 자처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협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여섯 명에 누가 죽겠다고 나설 것인가? 정적이 흐르고...시간이 흐르고... 그 때 맨 처음 일어난 사람은 깔레시 가장 부자인 생피에르였습니다. 뒤이어 교수형을 자처한 사람들은 시장, 교수, 법률가, 상인 등 깔레시에서 가장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처형되려는 순간, 에드워드 3세의 임신한 왕비가 배 속의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이들을 살려주자고 간청을 하여 결국 이들은 살아났지만 사회적 파장은 말할
- 송윤이 대림대 외래교수
- 2013-10-28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