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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 Pop & English ] (역할 모델) < Super Far > sung by LANY


[Verse 2]

Give it time
C'mon babe, it's been ten months
You should know, do you know,
know what you want
I don't think so, I don't think so
시간을 달라고?
제발, 이런지 열달이나 지났어
넌 알아야 해, 넌 알고 있니,
네가 뭘 원하는지?
내가 보기엔 아닌 것 같아, 아닌 것 같아


Make it work, know it hurts, but I'll go there
Do the same, can you show me that you care?
God, I hope so, but I don't think so
우리 사이가 좋아지려면, 아플 거라는 걸 알아, 하지만 난 그렇게 할꺼야
너도 그래 줄 수 있어?, 네가 신경 쓰고 있다는 걸 내게 보여줄 수 있어?
제발 그러 길 바래. 하지만 넌 그러지 않을 것 같아. 


[Pre-Chorus]

Don't be mean if you're here for good
I'm gonna need a little more from you
삐딱하게 굴지마, 내 곁에 있으려면 
난 네가 좀 더 마음 써 주길 바래


[Chorus]
Waking up to nothing when you're super far from home
네가 집에서 한참 멀리 있을 때면,  아무 일 없이 일어나.
And I watch you fall asleep at night and lay there on my own
그리고 난 네가 밤에 잠에 빠진 걸 보며,  나도 거기에 혼자 누웠지
Got me begging for affection, all you do is roll your eyes
내가 애정을 구걸하게 했지. 그리고 넌 그저 눈만 굴릴 뿐이야
Broken down, I've had enough
완전히 지쳤어, 그걸로 충분해
If this is love, I don't want it
만약 이게 사랑이라면 난 원하지 않아


All my friends keep saying that I'm way too good to you
모든 내 친구들은 내가 너에게 너무 좋게 대한다고 말해
But my heart is so invested, I don't wanna face the truth
그러나 내 마음은 너무 소모되었어. 난 진실에 부딪치고 싶지 않아
I'm not happy, and you know it, and you still don't even try
난 행복하지 않아. 그리고 넌 그걸 알아. 넌 여전히 애쓰고 있지 않지.
Broken down, I've had enough
완전히 지쳤어, 그걸로 충분해
If this is love, I don't want it
만약 이게 사랑이라면 난 원하지 않아


<Super Far> sung by LANY

(https://youtu.be/O78Lpo4ctSE, 총 3:39)



미국 남성 3인조 밴드 ‘레이니’는 2014년에 결성된 인디 팝 밴드입니다.


폴 제인슨 클라인( Paul Jason Klein)은  리드보컬・ 키보드・ 피아노・ 기타를,  제이크 클리포드 고스(Jake Clifford Goss) 는 드럼・ 샘플링 패드를, 레스 프리스트(Les Priest)는 신디사이저・ 키보드・ 기타・ 백 보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레이니’는 2014년 3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네슈빌에 갔던 프라다 모델 출신 폴 클라인(Paul Klein)의 발걸음으로 시작됩니다. 솔로로 커리어를 쌓고 있었던 폴은 월즈(WRLDS)라는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하고 있었던 고스와 프리스트를 만나 ‘레이니’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레이니’는 이어 4월에 <Hot Lights>, <Walk Away>라는 두 곡을 익명으로  인터넷 음악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습니다.  그 해  데뷔앨범 <Acronymns>에서 타이틀 곡인 <ILYSB>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레이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레이니’는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팬들과 교감하는 그룹입니다. 자신들의 음악적 예술성을 공고히 하는 것만큼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클라인은 한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는 ”(포스팅을 하는) 그들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캡션을 달고 사진을 골라 자신의 휴대폰에 있는 것들로 포스팅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짧은 시간동안 급성장 할 수 있었던 주요한 이유로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을 꼽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음악적 방향성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레이니’. 좀 더 큰 밴드가 되고 싶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들이 가진 것을 착실하게 보여주며 작은 무대라도 하나하나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자신들이 꿈꾸던 그 위치에 도달해 서로에게 ”우리 정말 훌륭하게 해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밴드 이름 ‘레이니’는  전설적인 락 밴드 키스(KISS),  삼인조 그룹 너드(N.E.R.D)처럼 네 글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클라인은 한 인터뷰에서 작명의 뒷얘기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네 글자로 된 이름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디자인 때문이기도 했고, 심미학적인 이유로 그랬죠. 하지만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네 글자로 된 단어들은 모두 임자가 있어요.…그러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New York)까지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모습을 상상했고, 처음엔 L-A-N-Y를 생각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계속 어떻게 발음하는지 혼란스러워해서 그냥 LANY로 정했고, 레이-니(Lay-Nee)로 발음하기로 정했어요.”


‘레이니’는  L.A에서 뉴욕까지 가로질러 자신들의 음악을  펼치겠다는 꿈을 밴드명 레이니에 담은 것입니다. 


이름은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레이니가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인물・ 닮고자 하는 인물이 있다면, 역할 모델(role model)의 이름을 따, 자신의 별칭을 만들어 불러보는 것은 꿈을 이루는데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자신, 친구, 가족들이 자신을 박 링컨 (김 잡스, 최 다윗)으로  부른다면, 정말 그 사람이 링컨(잡스, 다윗)같은 인물이 안 되라는 법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