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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 & English ] < Me too > sung by Megan Trainor ; 극단적 나르시시즘은 자신과 주변을 파괴시켜

▶<Me too> sung by Megan Trainor


Ow!
Who's that sexy thang I see over there
That's me, standin' in the mirror
What's that icy thang hangin' round my neck?
That's gold, show me some respect
저기 저  매력적인 애는 누구니
어, 거울 속에 서 있는 나였네.
저기 내 목에 걸려있는  차가운 건 뭐니
바로 금이야. 내게 경의를 표해봐


I thank God every day
That I woke up feelin' this way
And I can't help lovin' myself
And I don't need nobody else nuh
난 매일 신께 감사드려
이런 기분으로 매일 눈을 뜨게 해주잖아
난 나를 너무 사랑하는 걸 멈출 수 없어
다른 누구도 필요하지 않아


If I was you
I'd wanna be me too
I'd wanna be me too
I'd wanna be me too
If I was you
I'd wanna be me too
I'd wanna be me too
I'd wanna be me too
내가 만약 너였다면
내가 되기를 원했을 거야
내가 되기를 원했을 거야
내가 되기를 원했을 거야
내가 너였다면
내가 되기를 원했을 거야
내가 되기를 원했을 거야
내가 되기를 원했을 거야


I walk in like a dime piece
I go straight to VIP
I never pay for my drinks
My entourage behind me
My life's a movie Tom Cruise
So bless me baby achoo
And even if they tried to
They can't do it like I do
난 빛을 내며 걸어가지
곧장 VIP룸으로 들어가지
난 내가 마신 술값을 내본 적 없어
내 뒤에는 내 수행원들이 따라와
내 삶은 마치 톰 크루즈의 영화 같지
그러니 날 축복해줘!
쟤네들아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내 발끝에는 미치지 못하지


Me too sung by Megan Trainor from MeganTrainorVEVO

https://youtu.be/RaveinO4_vs



우리는 자기애(自己愛,self-loving)가 충만한 사람을 가리켜 나르시스트(Narcisst)라고 칭합니다.


자기애는 고대 그리스의 한 미소년, 나르키소스(Narkissos)로부터 유래됩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그는 아름다운 용모 덕분에 수많은 젊은이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그 누구의 마음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목숨을 포기하는 구애자들이 생겨날 정도였습니다.


나르키소스에게 구애를 하던 이들 중 한 명이 복수의 여신인 네메시스(Nemesis)에게 ‘나르키소스도 똑같은 사랑의 아픔을 겪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복수의 여신은 이에 응답하였습니다. 헬리콘산에서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물을 마시러 샘으로 갔다가 샘물 표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그 자리에서 탈진하여 죽게 됩니다.


이처럼 지나친  자기애를 나르시시즘이라고 합니다.  극단적인 자기애는 자신과 주변을 괴롭히고 파괴한다는 교훈을 이 이야기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나르시시즘, ME. TOO' http://www.ondolnews.com/news/article.html?no=1073)



 




[ 휴리스틱과 앵커링 효과 ] 행동경제학으로 읽는 트럼프-이재명 회담 닭내장탕 하나로 30년을 지켜온 노포(老鋪) ‘로사식당’. 주인장 로사의 손맛은 레시피가 아닌 감각에 있습니다. 그녀는 젓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미세한 촉감만으로 내장의 상태를 간파하고, 질기다 싶으면 불을 줄여 오롯이 감(感)에 의지해 더 오래 삶아냅니다. 간도 손대중으로 소금, 된장, 청양고추를 툭툭 던져 넣어 그날의 최상의 맛을 완성합니다. 반면, 다양한 닭 요리를 선보이는 청년 셰프 지미는 마치 엔지니어 같습니다. 그녀는 치킨 스튜를 만들 때, 모든 재료를 레시피에 명시된 크기와 무게대로 정밀하게 손질합니다. 닭고기는 정확한 시간만큼 구워내고, 채소는 정량을 계량해 순서에 맞춰 볶아냅니다. 스튜는 정해진 시간 동안 끓인 뒤, 그램(g) 단위까지 정확히 맞춘 양념으로 마무리합니다. 덕분에 지미의 스튜는 언제나 오차 없는 완벽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두 사람은 판단의 근거, 요리 과정, 그리고 결과의 지향점에 있어 극명한 차이를 드러냅니다. 로사는 경험과 감각으로 요리합니다. ‘젓가락 끝의 촉감’, ‘손대중’ 등 수십 년간 축적된 ‘감’이 그녀의 판단 기준입니다. 그녀는 정량화된 수치가 아닌, 조리하는 음식의 미세한 감각 차이를 읽어내면서 유연하고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