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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변화의 요소]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여섯 가지의 변화 요소, c, h, a, n, g, e



우리는 꿈꾸며 살기위해 태어났다고 합니다.  꿈을 꾸며 살거나 꿈과 가까이 살기를 원합니다. 


꿈꾸기의 본질은 변화, change에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인 존재와 목표인 당위간의 갭을 좁히는 변화의 과정이 꿈을 이루는 여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변화의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미국의 하이포인트 대학의 총장이며  경영 컨설턴트인 니도 쿠베인(Nido Qubein)은 그의  저서 <석세스 로드>에서  여섯 가지의 변화 요소, 즉  c, h, a, n, g, e를 제시합니다. 


① c는 creativity를 일컫습니다. 변화의 첫 번째 요소는 창의성(creativity)입니다. 불을 때는데 석탄을 필요로 하듯이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지식이 필요합니다. 지식은 많이 읽고 많이 볼 때 쌓여 갑니다. 그러므로 도서관, 영화관등은 창의성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② h는 healthy habits를 말합니다.  변화에 잘 대처하려면  건강한 몸을 필요로 합니다. 몸이 건강하면 감성과 지성이 더욱 활발하고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몸을 이루기 위한 필수요소로,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일과 휴식의 균형, 해로운 쾌락과의 결별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변화는 건강한 정신을 동반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생각, 결과를 신중하게 기다리는 인내, 감정적 고통을 덜어 주는 유머 감각등이 변화의 동력이 됩니다. 


③ a는 accommodation입니다.


밀물처럼 되돌릴 수 없는 변화에는 수용성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변화의 거부 대신 변화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시대착오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밀려오는 파도에 저항하면,  존재는 붕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체재의 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의 관성에 사로잡히는 행태는 자멸을 부추길 뿐입니다.


그러므로 변화에 맞서기보다 변화를 인정하고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④n은 nose for news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를 말합니다. 변화에 대처하려면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잘 모르는 일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지식의 습득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므로 변화를 원한다면 관련 문헌을 광범위하게 섭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⑤ g는 good-bye to the past를 말합니다. 우리는 집의 가구를 바꾸기 위해  낡은 가구를 먼저 없애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새 가구를 배치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사고를 받아들이기 위해선, 낡은 사고방식과 익숙한 습관 중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야 합니다. 익숙한 과거에 미련을 둔다면 미래를 만끽할 가능성은 없어질 겁니다.


⑥ e는 eagerness to change입니다. 우리의 앞날은 기대대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자기 충족적 예언이 이에 대한  예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황을 부정적으로 기대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만나게 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꿈꾼다면 낙관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쿠베인 총장이 강조한 ‘변화를 위한  열망’에 덧붙여, 자기 충족적 예언은 간혹 경쟁자를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대한 것과는 달리 그 예언은 반대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기대가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비가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자기 부정적 예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유명한 예언자가 ××항공비행기가 테러로 폭파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들은 그 비행기를 타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를 본 테러범들은 그 비행기를 테러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그 예언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경쟁자들은 상대의 허점만을 예리하게 공격하기보다 자신의 장점을 계발하는 성숙한 태도를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자기 부정적 예언은 자신의 결핍을 공공연히 노출시킬  뿐입니다.


결국 변화의 요소는  삶을 지속적으로 새롭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이때문에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 노란봉투법의 마이오피아와 역설 ] 노란 봉투법은 취약한 노동자의 ‘해고 통지서’ ◆ 노란봉투법의 역설 노란 봉투법의 도입 목적의 핵심은 ‘대기업-하청' 간의 격차를 줄여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대기업은 자본 대체로 생존하는 반면, ‘일자리의 허리’인 중소기업은 붕괴하면서 새로운 양극화 구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 좌파진영 특유의 근시안적 정책의 전형인 노란봉투법은 소득 불평등 완화라는 취지와 달리 오히려 이를 악화시키는 역설을 초래하게 됩니다. ◆노란봉투법의 긍정적 효과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의 교섭력을 강화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①하청 노동자의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를 확대합니다. ②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소득 불평등 축소 이러한 노조 교섭 범위 확대는 ‘대기업 정규직과 하청·간접고용 간 격차 축소 → 소득 불평등 감소’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이는 형평성 압력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청·비정규직의 임금이 오르면, 정규직은 격차 유지 명분으로 추가 인상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규직의 임금이 인상되면, 하청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논리로 따라올라갑니다. 그 결과 임금과 복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