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의 선구자며 혁명가인 노라 노는 어떻게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었을까? 그녀의 성공이 부유한 집안의 딸로 미국 유학을 떠난 덕분이라 생각하기쉽다. 한국여성으로서 미국행 비행기를 탄 두 번째 인물이었다고 하니 그렇게 느끼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서는 우선 그녀의 여고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녀는 수를 놓는 시간과 예법시간에 책을 읽고, 시험 기간에 하이힐을 신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등, 문학과 영화에 심취 했다. 비록 여성에게 강요된 전통의 길에서 일탈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과 영감을 기르게 된다. 그녀가 과감히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불확실성의 길을 선택한 용기는 그녀가 책과 영화를 통해서 습득한 영감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화 노라노의 GV에서 한 20대 초반의 관객이 자신도 이 영화를 보니 유학을 떠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고 말하자, 노라 노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끈 이 영화의 주인공 서은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어디를 가든 눈과 귀를 열어 놓고 새로운 것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패션계의 고액연봉자의 한분도 한국 밖으로 떠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또 하나의 이 질문에 대
이윤극대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내러티브에서 독립하여, 감독의 주제의식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디영화의 길을 15년간 묵묵히 외곬로 걸어 온 독립영화제작사 ‘인디스토리’가 함께 가자! 인디 GO 영화제 를 오는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과거 인디영화를 회고하고, 앞으로의 독립영화의 제작환경개선과 대중들과의 호흡을 바라며 열리는 인디영화 축제는 11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 펼쳐진다.작품 라인업도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치열한 고민과 기발함이 번득이는 수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여서 시네필들의 기대를 부풀게 한다. 또한 2014년의 개봉예정작을 미리 쇼케이스로 접할 수 있는 보기 드문 행운도 잡을 수 있다.인디영화축제로의 초대에는 “우리에겐 영화가 있다”라는 주제로 감독들과의 GV도 예정되어 있어 인디영화의 깊은 이해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GO영화제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인디영화의 회고 : 12일-24일, 상영장소 - 한국영상자료원(1)단편 ① 호러 : 소굴 (이창희) 구멍(안준성) 모던패밀리(김광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등이 세무처리등 세법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을 경우에는 국세청이 2008년 이후 실시되고 있는 ‘납세자 세법교실’강좌에 등록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올 10월까지 31,232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만 해도 5,678명이 세법강좌를 수강하였다. 교재비와 교육비가 무료인 이 세금교실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국세청 국세교육원 교수들의 강의로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강좌는 24개 과정이며, 기초,심화로 구성되어, 납세자의 세법수준에 맞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주요 강좌는 다음과 같다.▪세목별 신고실무, ▪수정신고: 신고기간 내에 신고를 했으나 세액을 미달 신고를 했을 때 다시 신고하는 절차 ▪조세불복제도 :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세금이 있는 경우 행정소송를 제기하기 전에 세무서,국세청, 조세심판원, 감사원에 이의제기나 심판청구▪부당행위계산부인 :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부당히 조세부담을 감소시킨 경우의 익금산입▪기타 : 원천징수실무, CEO를 위한 가업승계제도, 홈택스를 통한 전자신고실무, 창업관련 세무,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교육과정은 매주 1-2회이며, 과정별 교육기간은 1일
‘링컨은 낮에는 뱃사공, 점원등으로 일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공부하였다. 그는 결국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되어 노예를 해방시킨 흑인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 우리가 동화책에서 읽었던 링컨의 전기는 대략 이렇게 묘사되고 있다. 링컨은 미국 인권신장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역사는 기록되고 있는 것이다. 인권의 수호자로서 링컨에 대한 고정관념은 미국 남북전쟁이 노예 해방 전쟁이라는 역사 인식과 맞닿아있다. 남북전쟁의 발발의 원인이 노예 해방을 둘러싼 남부와 북부의 대립으로부터 야기되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역사의 이면을 들추어보면, 내부에 역사적 사실이 자리 잡고 있다. 산업구조간의 이해관계의 갈등이 미국남북전쟁의 근본 배경이며, 그 갈등의 폭발의 뇌관은 세금문제였다. 미국의 남부는 노예의 노동력에 기초한 수출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구조인 반면에, 북부는 기계와 임금 근로자로 구성된 내수중심의 근대 산업구조로 재편되어 있었다. 북부의 공업자본은 자신들의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보호무역이 필요하였다. 싸고 질 좋은 유럽수입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덧붙이는 것이었다. 관세 부과는 유럽수입품의 가격을 인상
새누리당 안종범의원이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세제상 지원 법안을 발의하였다. 우리금융지주가 분할, 합병하는 경우에 적격분할, 적격합병으로 간주하고, 분할 합병이후에도 사후관리요건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공적자금을 조속히 회수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합병 및 분할에 관한 과세특례에 다시 예외규정을 덧붙임으로서 조세평등주의를 침해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나오는 실정이다. ◆공적자금 회수극대화 지난 6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 발표로 정부의 우리금융지주의 매각 목표는 지금까지의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대신 빠른 민영화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 이는 민영화 추진계획이 실행 단계에서 여러 번 좌초되었기 때문이다. 민영화가 지지부진 하게 된 주된 이유는 민영화 추진 목표의 상충관계에서 비롯된다. 우리금융지주의 지분매각의 3대목표인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국내 금융 산업 발전’이라는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최적해법이 없고, 서로 요건간의 충돌을 일으켰다. 공적자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자금이므로 최대의 금액을 회수해야한다는 목표에는 이
니키의 페라리. F1은 포뮬러 자동차 경기 중 하나이다. 포뮬러 경주는 8기통 이하 2400cc 의 F1, 8기통 이하 3000cc이하의 F2, 4기통 2000cc이하의 F3로 나뉜다.
니키 라우다의 영원한 라이벌, 제임스 헌트. 타고난 F1 천재 드라이버이며, 성실한 노력파 니키와 달리 플레이보이 기질이 다분.
니키의 공백속에 제임스 헌트의 F1우승. 이는 니키를 병상에서 일으키게한 결정적 요인이 된다.
니키로 하여금 "행복은 적이다"를 내뱉게 한 장본인, 니키의 아름다운 아내. 아내와의 인연을 맺게한 사건이 그녀의 자동차 고장. 니키가 그녀의 차를 수리해주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싹트게 된다,
거센 비속의 질주에서 서킷을 벗어나, 화염에 휩싸인 니키의 페라리
1976년 비가 퍼붓고 있는 F1트랙. 거센 불길이 페라리차량을 삼키고 있다. 화염 속의 드라이버는 F1챔피언 니키 라우다. 구사일생으로 그는 구출되었으나, 화상과 유독가스로 죽음의 고비를 넘나든다. 그는 폐에 쌓인 유독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치료의 고통을 극복하고, 불사조처럼 다시 트랙으로 복귀한다. 무엇이 그를 다시 기적처럼 일으켜 세웠을까? 이 실화는 영화 러시 : 더 라이벌에 박진감 넘치는 F1경기와 함께 생생히 묘사되고 있다. 니키 라우다의 기적적인 스토리는 인간의 행동의 동기, 노력, 그리고 성과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동기부여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동기부여란 ‘인간을 소망스러운 방법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특히 이 이론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을 투입하게 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과 결과의 상관관계는 선형일까?’ 라는 의문을 풀고자 한다. #결핍Maslow는 동기의 요인을 needs로 풀이한다. 그는 인간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한다고 분석한다. Maslow의 욕구이론의 기본명제는 ‘Man is a wanting being.', 즉 인간은 결핍의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은 평소에 그 흔한 공기에 대해 별
최근 한국경제와 관련한 낙관적 전망이 대내외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좀 더 신중하고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 또한 대두되고 있다. 낙관적인 전망은 우선 IMF으로부터 나왔다. IMF협의단은 1일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새로운 투자의 안전피난처(safe haven)로 지목하였다. 그 근거로 “ 낮은 물가상승률, 우수한 재정건전성, 풍부한 외환보유고등이 한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시켰다.”고 호평하였다. 지난 여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의 시그널이 포착되면서 동남아국가등의 신흥국에 흘러들어간 핫머니가 빠져나와 한국으로 대거 몰려들어 왔다. 해외 투자가들은 테이퍼링 개시전이므로 미국의 낮은 국채수익률등을 고려해 볼 때, 미국대신 신흥국이, 그리고 신흥국에 비해 경제기초가 상대적으로 탄탄한 한국이 더 안전지대로 파악한 것이다. 또 다른 한국경제의 장미빛 전망은 한국의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드디어 일본을 능가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발표이다. 한국의 2013년 1년간 수출 수입거래, 여행등의 서비스수지, 이자 배당등의 소득수지,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없이 주고받는 경상이전 수지등의 총합인 경상수지 흑자가 드디어 경제대국 일본을 추월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