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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나르시시즘 ] ME, TOO. 권력의 나르시시스트들에 저항하며


권력의 나르시시스트들은  유혹자들입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친절하고 상냥한 척 하지만, 속으로 사람들을 자신들의 발 아래 두고자 합니다. 


권력의 나르시시스트들은 착취자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을 교묘히 이용하며 그들의  욕망을 추구합니다.  소모품으로 사용된 사람들의 행복을 밟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온화하고 지혜로워 보이는 가면 밑에 감추어 있는 이들의 마음은 실상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꿈 하나로 견뎌 나가는 작은 사람들은 더 이상 순진한 어린아이로 머물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권력의 나르시시스트들의 욕망의 도구로 전락한 채, 아첨하고 저자세로 살 수 없습니다. 그들이 파놓은 권력의 미사여구들을 간파하고 그들이 놓아 둔 망상의 덫에 걸려들지 않는 것은 이런 자각에서 출발합니다.


왜곡된 권력의 나르시시즘들이 활개치고 다니는 세상은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힘없는 이들은 이용당하고 착취당하는 도구가 아니라 존엄한 영혼을 지닌 존재라는 개념이 널리 통용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권력 밑에서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한 이들이 억눌린 수치심을 떨치고  일어설 때 가능합니다.


‘그래봤자 소용없어. 넌 무능한 자야.’라고 나르시시스트들이 우리들을 몰아붙이며 자기 곁에 두려할 때, ‘아니, 네가 틀렸어.’라고 우리는 침착하게 맞섭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악한 욕망의 페르소나를 벗기고 폭로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헛된 寄生(기생)의 욕망에서 탈출하여 나름의 實力(실력)을 배양합니다. 이런 自生力(자생력)만이 권력의 나르시시스트들에게 저항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 노란봉투법의 마이오피아와 역설 ] 노란 봉투법은 취약한 노동자의 ‘해고 통지서’ ◆ 노란봉투법의 역설 노란 봉투법의 도입 목적의 핵심은 ‘대기업-하청' 간의 격차를 줄여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대기업은 자본 대체로 생존하는 반면, ‘일자리의 허리’인 중소기업은 붕괴하면서 새로운 양극화 구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 좌파진영 특유의 근시안적 정책의 전형인 노란봉투법은 소득 불평등 완화라는 취지와 달리 오히려 이를 악화시키는 역설을 초래하게 됩니다. ◆노란봉투법의 긍정적 효과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의 교섭력을 강화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①하청 노동자의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를 확대합니다. ②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소득 불평등 축소 이러한 노조 교섭 범위 확대는 ‘대기업 정규직과 하청·간접고용 간 격차 축소 → 소득 불평등 감소’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이는 형평성 압력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청·비정규직의 임금이 오르면, 정규직은 격차 유지 명분으로 추가 인상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규직의 임금이 인상되면, 하청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논리로 따라올라갑니다. 그 결과 임금과 복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