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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에드워드 호퍼, 철로변의 집 House by the Railroad ]


[에드워드 호퍼, 철로변의 집 House by the Railroad ]

호퍼는 문명의 상징물로서 집,철길, 건널목,철도 신호 표지, 등대등을 자주 차요하였다. 그의 그림에서 집은 문명의 질서를 상징한다. 집은 문명의 영역과 자연의 영역을 확연하게 구분지어주고, 그 두공간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관계도 없다는 오브제이다. 

<철로변의 집>은 이러한 점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림속의 집은 철로가 들어서기 이전에 지어진 듯한 모습이다. 나무가 심어져 있지 않은 넓은 땅에 서있는 이집은 오랫동안 버려진 듯한 도시의 집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은 옥탑과 지붕이 씌워진 현관, 측면으로 난 베란다는 지어질 당시 자연을 바라보도록 지어졌음을 짐작케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집앞에 철길이 드러섰고 집은 철길을 향하고 있다. 

이집이 버려진 듯안 느낌을 주는 것은 이 철길 때문이다. 철길은 화면을 두토막 내고 있을 뿐 아니라, 집의 하부를 보이지 않게 하여 마치 철길위에 건설된 건물처럼 보이게하여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아니라 문명과 자연의 충돌을 보여주고 있다. 











▶오브제란 ?

오브제 [ objet ]는  영어의 오브젝트(object)와 같은 뜻의 물체 또는 객체.

피카소는  자전거핸들을 거꾸로 놓고 이를 안장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이 작품을  ‘황소머리’라 칭하였다. 이때 자전거 핸들이 오브제이다. 

"일상 우리가 쓰는 때는 그러한 본래의 용도는 물론 의미까지도 말끔히 박탈당하며 바로 그렇게 되는 순간에 그 사물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는 미처 경험하지 못한 물체 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오브제이다. 즉 예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물건이 본래의 일상 용도에서 벗어나 보는 사람에게 잠재된 욕망이나 환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를 말한다. 이 방법은 바로 욕망이나 환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를 말한다"





[ 환율과 균형 ] 환율은 어떻게 균형을 되찾게하나? 오버슈팅 현상과 자산수익률 균형 회복의 메커니즘 물가가 고정일 때, 통화량증가는 실질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즉 자산시장 균형, 실질통화수요 균형, 총수요조정등의 균형, 환율의 장기 균형이 깨집니다. 이때 불균형을 균형으로 회복시키는 조정변수는 바로 환율입니다. ◆ 자산수익률의 균형 금융시장 (환율, 이자율)은 매우 신축적이어서 새로운 정보에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반면 실물시장 (상품, 서비스 가격)은 계약, 메뉴판 교체 비용 등으로 인해 가격이 서서히 변하는 '가격 경직성(Sticky Prices)'을 가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화량 증가로 인해 발생한 자산시장의 불균형, 자산수익률의 불균형은 환율조정에 위해 균형으로 회복됩니다. ① 상황 통화당국이 통화량을 증가시켜 기준금리를 인하합니다. 통화량 증가에 즉각 물가가 상승할 경우, 실질통화공급량(M/P)은 변동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화수요의 변동도 불변이어서 화폐시장은 균형을 이룹니다. 하지만 실물시장에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즉 메뉴가격이 여전히 같습니다. 물가가 고정이므로, 실질통화공급량은 증가하고, 명목이자율은 하락합니다. 이는 국내 자산의 수익률을 낮춥니다. 이렇게 실질 유동성이 늘어나면, 이를 수용할 통화수요가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