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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타클로반에서 탈출을 기다리는 이재민의 기도

 

 

타클로반에는 필사의 엑소더스가 벌어지고 있다. 그대로 있으면 죽게 생긴 이재민들이 군수송기를 타기위해 며칠째 공항에서 대기중이다.

 

타클로반은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580km 떨어져 있으며, 해발3미터로 해수면과 거의 맞닿아있다. 지정학상 태풍에 취약한 장소인 것이다. 또한 해안가에 집단거주지가 밀집해 있지만, 필리핀정부는   태풍에 대한 사전대비책을 강구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고있다.  필리핀의 사전 방재시스템의  허술함이 이번 큰 재난을 초래하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타클로반은 마닐라에서 버스로 23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 세부에서는 비행기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2차세계 대전 때 미군이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상륙에 성공한 도시이다. 우리나라의 인천상륙과 유사한 작전이 펼쳐진 곳이다.

 

미국은 핵항공모함 조지와싱턴호를 이번 구호작전에 투입하였다.  이 항공모함은 약5천명의 병력과 구축함,함재기 80대로 구성돼있다. 조지와싱턴에서 이륙한 헬리콥터들이 재난지역으로 구호품을 공수하고있다.

 




[ 환율과 균형 ] 환율은 어떻게 균형을 되찾게하나? 오버슈팅 현상과 자산수익률 균형 회복의 메커니즘 물가가 고정일 때, 통화량증가는 실질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즉 자산시장 균형, 실질통화수요 균형, 총수요조정등의 균형, 환율의 장기 균형이 깨집니다. 이때 불균형을 균형으로 회복시키는 조정변수는 바로 환율입니다. ◆ 자산수익률의 균형 금융시장 (환율, 이자율)은 매우 신축적이어서 새로운 정보에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반면 실물시장 (상품, 서비스 가격)은 계약, 메뉴판 교체 비용 등으로 인해 가격이 서서히 변하는 '가격 경직성(Sticky Prices)'을 가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화량 증가로 인해 발생한 자산시장의 불균형, 자산수익률의 불균형은 환율조정에 위해 균형으로 회복됩니다. ① 상황 통화당국이 통화량을 증가시켜 기준금리를 인하합니다. 통화량 증가에 즉각 물가가 상승할 경우, 실질통화공급량(M/P)은 변동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화수요의 변동도 불변이어서 화폐시장은 균형을 이룹니다. 하지만 실물시장에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즉 메뉴가격이 여전히 같습니다. 물가가 고정이므로, 실질통화공급량은 증가하고, 명목이자율은 하락합니다. 이는 국내 자산의 수익률을 낮춥니다. 이렇게 실질 유동성이 늘어나면, 이를 수용할 통화수요가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