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나눔

타클로반에서 탈출을 기다리는 이재민의 기도

 

 

타클로반에는 필사의 엑소더스가 벌어지고 있다. 그대로 있으면 죽게 생긴 이재민들이 군수송기를 타기위해 며칠째 공항에서 대기중이다.

 

타클로반은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580km 떨어져 있으며, 해발3미터로 해수면과 거의 맞닿아있다. 지정학상 태풍에 취약한 장소인 것이다. 또한 해안가에 집단거주지가 밀집해 있지만, 필리핀정부는   태풍에 대한 사전대비책을 강구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고있다.  필리핀의 사전 방재시스템의  허술함이 이번 큰 재난을 초래하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타클로반은 마닐라에서 버스로 23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 세부에서는 비행기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2차세계 대전 때 미군이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상륙에 성공한 도시이다. 우리나라의 인천상륙과 유사한 작전이 펼쳐진 곳이다.

 

미국은 핵항공모함 조지와싱턴호를 이번 구호작전에 투입하였다.  이 항공모함은 약5천명의 병력과 구축함,함재기 80대로 구성돼있다. 조지와싱턴에서 이륙한 헬리콥터들이 재난지역으로 구호품을 공수하고있다.

 




[ 노란봉투법의 마이오피아와 역설 ] 노란 봉투법은 취약한 노동자의 ‘해고 통지서’ ◆ 노란봉투법의 역설 노란 봉투법의 도입 목적의 핵심은 ‘대기업-하청' 간의 격차를 줄여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대기업은 자본 대체로 생존하는 반면, ‘일자리의 허리’인 중소기업은 붕괴하면서 새로운 양극화 구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 좌파진영 특유의 근시안적 정책의 전형인 노란봉투법은 소득 불평등 완화라는 취지와 달리 오히려 이를 악화시키는 역설을 초래하게 됩니다. ◆노란봉투법의 긍정적 효과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의 교섭력을 강화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①하청 노동자의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를 확대합니다. ②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소득 불평등 축소 이러한 노조 교섭 범위 확대는 ‘대기업 정규직과 하청·간접고용 간 격차 축소 → 소득 불평등 감소’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이는 형평성 압력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청·비정규직의 임금이 오르면, 정규직은 격차 유지 명분으로 추가 인상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규직의 임금이 인상되면, 하청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논리로 따라올라갑니다. 그 결과 임금과 복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