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푸르른 잎은 가을의 낙엽이 되어 겨울에 모습을 감춥니다. 하지만 소나무, 전나무등 상록수는 연중 내내 푸른빛을 띠고 있는데요. 수잔 잭스(Susan Jacks)의 <evergreen>(1980)은 상록수 같은 변하지 않는 늘 푸른 사랑을 노래합니다. 더위로 지친 마음을 싱그러운 사랑의 <evergreen>을 들으시며 달래 보시죠. https://youtu.be/2XC4joQjF_8 ◇ Sometimes love will bloom in the springtime Then like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When the cold wind begin to blow 봄이 되면 때때로 사랑이 피어나고 여름이 되면 꽃처럼 사랑이 자랍니다. 그리곤 겨울이 되어 꽃은 시들어가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죠. ◇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하지만
아비어(Abir, 1994~)의 <Tango>는 둘이서 추는 춤을 끝내고, 혼자만의 춤을 추는 '나'의 홀로서기를 노래합니다. 파트너 댄스의 하나인 탱고는 ‘멈추지 않는 춤(baile con corte)'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국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아비어의 <Tango>를 감상해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HoTaZ8nFRkg ◇ [Chorus] You think I can't handle Dancing on my own It takes two to tango But only one to let go 당신은 내가 못 할 거라 생각 하겠죠, 나 혼자서 춤추는 일 말 이에요. 탱고를 추기 위해선 두 사람이 필요하지만, 손을 놓는 건(떠나는 건) 한 사람이면 되지요. *You think I can't handle [handle은 ‘다루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할 수 있다’의 can이나 ‘할 수 없다’의 can't와 종종 짝을 이루어 사용되는데요. "I can hadle it(내가 처리할게, 내가 처리할 수 있어)” 혹은 “I can't handle it(나 감당 못하겠어, 난 못할 것 같아)
‘숨을 참는 것이 숨을 쉬는 것보다 안전’하고, ‘눈을 감는다고 숨을 수 없을’만큼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희망은 어떻게 발견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들으실 <A Safe Place To Land>는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 1979~)가 존 레전드(John Legend)와 함께 부른 R&B/Soul풍의 곡을 감상해보시죠. https://youtu.be/Ht2NCrlghS4 ◇ [Verse1] When holding your breath is safer than breathing When letting go is braver than keeping When innocent words turn to lies And you can’t hide by closing your eyes 숨을 참는 것이 숨을 쉬는 것보다 안전할 때 놓아버리는 것(포기하는 것)이 지키는 것보다 더 용감할 때 순수한 말들이 거짓말로 바뀔 때 그리고 당신이 눈을 감는다고 숨을 수 없을 때 *When holding your breath is safer than breathing [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의 <You Say>는 낮은 자존감으로 고통받고 좌절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노래입니다. ‘네가 모자라기 때문에 이런 사단이 생긴거야’라며 내면의 작은 아이가 속삭일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그 답을 들어보시죠. https://youtu.be/sIaT8Jl2zpI ◇ I keep fighting voices in my mind that say I’m not enough Every single lie that tells me I will never measure up Am I more than just the sum of every high and every low? Remind me once again just who I am, because I need to know 난 내가 모자라고 불완전하다는 마음 속 목소리들과 계속 싸우고 있어요 거짓말이 매번 나에게 속삭이죠, ‘넌 덜떨어졌어’ 나의 가치는 사람들의 평균을 넘을까요? (모든 최고점과 모든 최저점의 평균) 내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더 일깨워주세요, 난 알고 싶거든요 *I keep fighting voices in my mind that say I
서서히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가끔 시원한 리듬이 그리워지는 요즘,. 오늘의 팝송은 산타나(Santana)의 <Smooth>입니다. 그룹 ‘산타나’는 1960년대 후반부터 라틴 락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밴드는 1966년 카를로스 산타나(Carlos Santana), 그레그 롤리(Gregg Rolie)를 주축으로, 산타나 블루스 밴드(Santana Blues Band)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팀입니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팀의 리더 카를로스는 ‘록의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입성할 만큼 락의 거장(true virtuoso and guiding lights)이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40년이 넘도록 산타나가 불어 넣어준 음악적 열정은 어떤 것일까요? 가슴속으로 남미의 열기를 훅 불어넣어 주는 곡, <Smooth>를 들어보시죠. https://youtu.be/6Whgn_iE5uc ◇ Man, it's a hot one Like seven inches from the midday sun Well, I hear you whisper And the words melt eve
오늘의 팝송은 2000년대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미셸 브랜치(Michelle Branch, 1983~)의 <Breathe>입니다. <Breathe>를 들어보시죠. https://youtu.be/5OiwqYcoVTU △ I've been driving for an hour 한 시간 째 운전하고 있어요 Just talking to the rain 내리는 비와 이야기하면서... You say I've been driving you crazy 당신은 내가 당신을 미치게(짜증나게) 한다고 말하죠 [‘drive (someone) crazy’는 그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는 의미인데요. 긍정적으로 너무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는 의미로, 또한 부정적으로 ‘괴로워서 미치게 만든다’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전자의 뜻으로 “Bang Tan Boys meaning ‘blocking shooting bullets’ is driving music fans crazy with new released album.”(BTS는 새 앨범으로 음악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라는 문장을 들 수 있습니다. 후자의 의미로 ‘His complaints are
see you again by Wiz Khalifa 널 다시 만날 때 [Hook]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We've come a long way from where we began Oh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When I see you again 친구야, 당신이 없으니 하루가 기네요. 당신을 다시 만날 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다 말해 줄게요. 우린 출발선에서 정말 멀리 왔는데, 당신을 다시 만날 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다 말해 줄게요 [Verse1] Damn, who knew All the planes we flew Good things we've been through That I'll be standing right here Talking to you ‘bout another path 이런, 누가 알았겠어요. 우리가 비행기도 함께 타고 좋은 시간도 같이 보냈는데, 난 여기에 남아 당신에게 또 다른 길에 대해 말하고 있다니... I know we
오늘의 팝송은 1990년대 활동했던 영국의 R&B가수 데지레(Des'ree)의 <You Gotta Be>입니다. 데지레는 서인도제도 카리브해 동쪽에 있는 영연방 독립국 바르바도스(Barbados) 출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나, 런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13세 무렵부터 작곡을 시작할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감수성을 선보였습니다. R&B Soul풍의 이 곡엔 칼립소 장르의 분위기가 녹아있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https://youtu.be/pO40TcKa_5U 그럼 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Listen as your day unfolds 들어봐요, 당신의 날이 펼쳐지는 소리에.. Challenge what the future holds 도전해 봐요, 미래의 잠재력에.. Try and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기 죽지 말고 하늘을 향해 당당히 고개를 드세요 [Keep your head up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개를 꼿꼿이 들고 계속 나아가는 모습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Keep your head up"이라고 하면 ”힘내“, ”기죽지마“ 등의 표현이 됩니다. 반대로 ”Keep your head down"이라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There's a land that I've heard of once in a lullaby 저기, 저 무지개 너머, 저기 높은 곳에 제가 어릴 적 들었던 자장가 속의 나라가 있어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저기, 저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하늘은 파랗고, 당신이 감히 상상하는 꿈들이 정말 현실이 되지요.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Way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언젠가 전 저 별님에게 소원을 빌 거에요. 그리고 구름들이 저 밑으로 보이는 곳에서 잠을 깨겠지요. 그곳엔 고통이 레몬사탕처럼 녹아내릴 거예요. 굴뚝 꼭대기 저 위에 있는 나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Somewhere over the
*당신을 그리워하며 * Every day I wake up I hope I'm dreamin' I can't believe this shit Can't believe you ain't here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이게 꿈꾸는 거였으면 좋겠는데 라고 바래요 이건 정말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이 여기 없다는 게... Sometimes it's just hard for a nigga to wake up It's just hard to just keep goin' It's like I feel empty inside without you bein' here I would do anything man, to bring you back 가끔 일어서기 힘들 때가 있어요 계속 살아가기 어려워요. 당신이 없는 여기에 내 마음은 텅 비어버린 것 같아요 당신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텐데요.. I'd give all this shit, shit the whole knot I saw your son today He look just like you You was the greatest You'll always be the greatest 이 모든 걸 줄 수 있어요,